참여정부의 균형발전정책이 큰 틀에서 유지될 전망입니다. 발전적 보완을 통해 지역성장거점으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국토해양부가 광역경제권을 중심으로 지역발전에 역량을 집중합니다. 기존 균형발전정책을 보완·발전시키는 방안으로 큰 틀을 유지하겠다는 게 기본 골격입니다. "광역경제권 전략이 성공적으로 시행되려면 성장거점 필요한데, 기존에 발표된 행복·혁신·기업 도시가 주요한 성장 거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봤기 때문에 그곳을 보완 발전시켜 나가고..." 행정중심복합도시와 혁신·기업도시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지역성장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겁니다. 행복도시는 하루빨리 지역성장거점이 될 수 있도록 첨단기업과 연구소, 우수대학 등을 적극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기업도시 입주를 늘리기 위해 법인세 감면 기한을 내년까지 입주할 경우 3년 가량 연장해 주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또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주사업장을 이전하는 경우 토지직접사용 의무와 개발최소면적 제한 등의 규제를 완화하는 등 인센티브를 확대합니다. 혁신도시는 공기업 선진화에 따라 일부 수정이 불가피하지만 민영화 하더라도 지방 이전을 전제로 추진됩니다. 다만 통폐합 기관이 많아지면 큰 폭의 수정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부는 또 지역성장거점 육성의 성공을 위해 지방 대도시에 외곽순환도로를 건설하는 등 광역교통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입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