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트리, 장기이식 거부반응 면역억제 치료제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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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제약의 계열사인 씨트리(대표이사 김완주)는 21일 천연물 유래 알카로이드 유도체의 면역 억제제와 피부나 장기이식 거부반응 치료제에 대한 특허(등록번호는 10-0847565)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천연물 유래 면역억제제 CT-20202 및 CT-20204는 CsA, FK506 등과 같은 거대분자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비교적 저분자인 천연물 유도체에서 도출해낸 화합물이다. 기존 천연물보다 독성이 현저히 낮은 반면, 면역 억제활성 효과는 우수하다는 게 특징이다.
씨트리는 이 면역 억제 활성을 가진 천연물 유래의 저분자 화합물을 이용해 면역체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각종 인자들을 조절 혹은 억제하는 시스템을 개발, 면역억제 효과와 생체 이용율을 높였다.
또 대량 합성공정 개발과 경구제형 개발을 완로했으며, 현재 동물실험 결과에서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을 보여 주고 있어 신약으로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씨트리 관계자는 "이 약물의 작용기전을 규명해 임상 초기단계에서 외국의 다국적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통한 공동개발 또는 라이센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천연물 유래 면역억제제 CT-20202 및 CT-20204는 CsA, FK506 등과 같은 거대분자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비교적 저분자인 천연물 유도체에서 도출해낸 화합물이다. 기존 천연물보다 독성이 현저히 낮은 반면, 면역 억제활성 효과는 우수하다는 게 특징이다.
씨트리는 이 면역 억제 활성을 가진 천연물 유래의 저분자 화합물을 이용해 면역체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각종 인자들을 조절 혹은 억제하는 시스템을 개발, 면역억제 효과와 생체 이용율을 높였다.
또 대량 합성공정 개발과 경구제형 개발을 완로했으며, 현재 동물실험 결과에서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을 보여 주고 있어 신약으로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씨트리 관계자는 "이 약물의 작용기전을 규명해 임상 초기단계에서 외국의 다국적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통한 공동개발 또는 라이센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