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전지 전문 생산 기업인 미리넷솔라(www.millinetsolar.com, 대표 이상철)의 솔라셀(태양광전지; Solar Cells) 수출 계약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리넷솔라는 "이태리 최고의 태양광 모듈제조업체 솔라데이(SOLARDAY S.p.A.)사와 올해부터 2013년까지 6년간 원화 환산 2천 550억여원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 태양광 모듈업체에 1천300억 규모의 태양광전지 수출에 이은 2차 계약분으로 당초 목표보다 30%를 초과 달성해 올해 장기공급계약 총액은 3천850억여원 입니다. 이로써 미리넷솔라의 태양광전지 장기공급계약은 지난해 독일에 3천300억 규모 수출 계약부터 최근까지 총 4건으로 금액으로는 7천150억여원 규모가 됐습니다. 미리넷솔라는 올해 6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인터솔라 2008'(태양광박람회)에서 독일, 이태리, 스페인 등 업체들과 거래 상담을 진행해왔고 선수금 10% 등 계약조건이 유리한 솔라데이에 최장기간인 6년간 공급하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 이상철 미리넷솔라 대표이사는 "연산 30MW규모의 현재 생산 공장을 150MW로 증설하고 공급물량을 맞추기 위해 잉곳(Ingot),웨이퍼 공장 완공도 서두를 계획"이라며, 이와 동시에 "솔라셀 품질의 기준이 되는 셀 효율(Efficiency)을 높이는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리넷솔라는 최근 세계 태양광시장에서는 솔라셀과 원재료 업체들의 거래 상대방과 생산하기도 전에 선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어 향후에도 솔라셀 추가 장기공급계약으로 인한 수출 실적까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