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이 FnC코오롱의 주식을 공개매수를 통해 추가 취득하는 이유가 FnC코오롱을 합병해 지주회사로 가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코오롱이 계획대로 FnC코오롱 주식 510만~777만주를 추가 취득하게 되면 지분율은 기존 26%에서 70~90%대까지 높아지게 됩니다. 코오롱은 주식 취득에 대해 "지배구조 투명성을 높이고 경영권을 강화해 기업가치와 주주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증권업계는 그룹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 걸림돌이 돼온 복잡한 계열사간 지분을 합병을 통해 정리하려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