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Q 예상치 하회 전망-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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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1일 현대차에 대해 2분기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지만 올해 경영목표 초과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그러나 원자재 가격 상승 및 2분기 실적 하향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9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안상준 NH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의 2분기 매출액은 8조9610억원, 영업이익 6890억원, 순이익 6830억원으로 NH증권의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6월 내수 판매가 예상보다 위축됐고 2분기말 환율이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1200억원 정도의 판매보증충당금전입액 추가 계상이 예상되며 철강재 가격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추가로 인상됨에 따라 매출원가율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NH증권은 고유가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의 2008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조5000억원, 2조4000억원으로 현대차가 연초에 제시한 경영목표를 큰 폭으로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6월부터 나타나고 있는 내수 위축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의 하반기 내수 판매량이 상반기 수준을 유지하고 중국, 인도, 러시아를 축으로 신흥시장에서의 판매 증가 추세가 하반기에도 계속되고, 미국 시장의 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소형차 판매 호조와 제네시스의 소매 판매가 예정되어 있어 미국 시장 점유율이 3.5%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안상준 NH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의 2분기 매출액은 8조9610억원, 영업이익 6890억원, 순이익 6830억원으로 NH증권의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6월 내수 판매가 예상보다 위축됐고 2분기말 환율이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1200억원 정도의 판매보증충당금전입액 추가 계상이 예상되며 철강재 가격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추가로 인상됨에 따라 매출원가율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NH증권은 고유가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의 2008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조5000억원, 2조4000억원으로 현대차가 연초에 제시한 경영목표를 큰 폭으로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6월부터 나타나고 있는 내수 위축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의 하반기 내수 판매량이 상반기 수준을 유지하고 중국, 인도, 러시아를 축으로 신흥시장에서의 판매 증가 추세가 하반기에도 계속되고, 미국 시장의 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소형차 판매 호조와 제네시스의 소매 판매가 예정되어 있어 미국 시장 점유율이 3.5%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