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민간 위성제작업체인 쎄트렉아이는 18일 터키에 74억원 규모의 소형 인공위성용 전자광학카메라를 공급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터키가 2011년 말께 발사 예정으로 자체 개발 중인 세 번째 지구관측용 인공위성에 탑재될 예정이다.

해상도는 이미 터키의 두 번째 위성에 공급했던 광학카메라(흑백 7.5m,컬러 15m)보다 더 향상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2011년 3월까지 공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