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이 닷새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연일 신저가 기록을 쓰고 있다.

18일 오후 2시 50분 현재 우리금융은 전날보다 300원(2.21%) 하락한 1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32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 기록도 세웠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주요 은행들의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더 나쁠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큰 폭의 반등은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미국 메릴린치가 2분기 역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하는 등 주요 금융사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더 안좋을 수 있다는 우려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