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말 뮤직비디오 감독 겸 모델인 쿨케이와 1년 6개월의 열애 끝에 결별을 선언했던 손태영이 다시 핑크빛 사랑에 빠졌다.

특히, 손태영의 마음을 빼앗은 왕자님이 다름 아닌 톱스타 권상우라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연일 '권상우 - 손태영 열애'에 초미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7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권상우(32)와 손태영(28)이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올해 초 동료들과 함께 한 모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게 됐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상에 외국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권상우 - 손태영의 여행사진까지 유포되면서 더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외국인과 함께 찍은 것으로 보이는 이 사진에는 권상우는 'V'자를 그리며 서 있고 손태영은 그 옆에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권상우 - 손태영 커플의 결혼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이유는 결혼 적령기라는 점과 올 초 권상우가 서른 다섯살 이전에 결혼하고 싶다는 등의 발언을 했기 때문.

특히, '오는 9월 28일 결혼' 이라는 구체적인 날짜까지 알려지면서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이들의 소속사 및 당사자들에게 온통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권상우 미니홈피를 비롯해 손태영 미니홈피 등 이들의 열애 사실들을 직접 확인하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는 않고 있지만 권상우와 손태영은 조만간 공식 입장을 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손태영 언니 손혜임은 지난해 5월 피아니스트 이루마와 결혼식을 올리고 지난 9일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예쁜 공주님을 출산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간의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권상우 - 손태영 , 이루마 - 손혜임 이어지는 자매의 출산과 결혼 예감 소식에 손태영 - 손혜임 자매는 연일 네티즌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권상우 - 손태영의 열애설이 사실이라면 그리고 결혼까지 확정적이라면, 지난 6일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의 단꿈에 빠져 있는 유재석 - 나경은 커플 이후 최고의 커플이 탄생하게 되는 셈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