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보셨듯 수도권 분양 물량은 줄지만, 청약저축통장으로 노릴 수 있는 소형 아파트 공급은 늘어납니다. 유망 지역에 알짜물량이 많은만큼 꼼꼼한 청약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보도에 박영우기자입니다. 하반기 분양시장에 소형아파트가 줄줄이 쏟아집니다. 특히, 소형아파트는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유리한 만큼 실수요자들 입장에선 희소식입니다. "올 연말까지 분양예정인 청약저축 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전용 85㎡이하 공공분양 아파트는 1만6234가구입니다. 더구나 하반기에는 은평뉴타운과 광교신도시, 광명역세권 등과 같은 알짜배기 분양 물량이 대거 나와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됩니다." 서울과 경기지역에서만 8천가구가 넘는 물량이 공급됩니다. 하반기에 가장 주목받는 곳은 은평뉴타운 지역 입니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중심상업지구 접근이 편리해 알짜 물량이란 평가입니다. 이달 중 분양예정인 1지구 잔여분과 2지구 일부 물량 등 총 6백4십여 가구 중 270가구가 85㎡이하로,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됩니다. 수도권 최대 노른자로 꼽히는 광교신도시 분양도 올해 첫 테이프를 끊습니다, 용인지방공사는 오는 11월 중 전용 면적 85㎡이하 700가구를 분양합니다. 역세권 개발로 관심이 높은 광명역세권에서도 11월 중 중소형 아파트 천5백여가구가 공급됩니다. 이밖에 서울 마포에 주상복합아파트과 인천 향촌, 안산 신길 등에서도 공공분양 아파트를 분양합니다. 지방에서는 부산정관신도시에서 12월 중 중소형 주택 천여 가구가 공급되고, 아산 배방대전 서남부 등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습니다. 올 하반기는 공급물량 증가로 서민들의 내집 마련을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