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무선식별시스템 이른바 RFID 산업 육성 발표가 나면서 관련 기업들도 기대가 높아졌습니다. 앞으로 기술 개발에 더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송철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2004년부터 무선식별시스템(RFID) 사업에 뛰어든 LS산전은 현재 보다 업그레이드된 RFID 시스템을 도서관에 구축하기 위해 준비중입니다. S1)LS산전, "시장 확대 크지 않아 불만" RFID 산업에 일찌감치 뛰어들었지만 기대만큼 시장이 확대되진 않아 불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정부의 발전 전략에는 기대가 큽니다. LS전선 관계자 "장기적인 관점에서 RFID 사업 육성을 위해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 이번 정부의 대책이 사업 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S2)파루,“정부지원 큰 힘 될 것” 태그와 전자 잉크 등 저가용 RFID 제품을 만드는 중소기업 파루. 최근 수입쇠고기 이력관리에 RFID를 도입하기로 해 기대가 높지만 중소기업으로서 연구개발 투자가 부담이었습니다. 파루는 정부의 연구개발 투자 지원이 중소기업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는 반응입니다. RFID 관련 업체는 많습니다.방산과 항공 분야에는 빅텍, 퓨쳐인포넷, 엑사이엔씨 등이 있고, 철강, 물류 분야에는 포스데이타, 신세계 아이엔씨(I&C) 등의 업체들이 기술 향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실 RFID가 주목받았던 것은 벌써 몇년 전입니다. 하지만 초기 투자비용은 높고 결실은 자신이 없어 그간 활성화되진 못했습니다. 관련 기업들은 특히 RFID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정부가 관련 중소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WOWTV-NEWS 송철오입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