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는 16일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건과 관련해 "북한이 합동조사 요구에 응해야 한다는 한국의 입장을 미국도 같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시바우 대사는 이날 주한 미대사관의 인터넷 커뮤니티인 '카페 USA'에서 한국 네티즌들과 채팅을 통해 "무장하지 않은 관광객에게 총격을 가하는데 정당한 이유란 있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