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주 한솔제지에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한솔제지는 16일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2.43% 오른 1만2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최근 3거래일 동안 10만주를 산 것을 포함,지난 7일부터 열흘간 약 20만주(25억원)를 사들였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최근 펄프 등 원자재 가격이 많이 올라 걱정스럽긴 하지만 재고와 판매가 안정적이며 주가가 6월 중순의 전 고점(1만4000원대)에서 한 달 새 급락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