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청소년의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투교협은 우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청소년 금융교육을 목적으로 7개 초등학교(면북, 화일, 대길, 동일, 수서, 신학, 양원), 1개 중학교(성원), 2개 고등학교(정의, 당곡) 등 금융교육 협력학교 10개교를 선정했다. 또 전문계고 등 사회초년생 교육학교 19개교를 선정했다.

최근 금융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의를 반영해 모두 50개교의 신청이 있었으며, 각 학교의 금융교육 운영계획 등을 고려하여 대상학교를 선정했다고 투교협 측은 밝혔다.

금융교육 협력학교에는 방문교육(8시간) 및 현장체험(2시간) 등 한학기 단위의 종합교육프로그램과 증권 표준교재, 금융·경제관련 참고도서 등이 제공된다. 사회초년생 교육학교에는 합리적 자산설계 및 관리를 주제로 4시간 내외의 현장 방문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