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기업, 광고선전비는 매출의 1%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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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0대 기업의 광고선전비는 매출액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벌닷컴이 12월 결산 법인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매출 상위 100대기업이 지난해 판촉비를 제외한 순수 기업홍보 차원에서 지출한 광고선전비는 4조7천799억원으로 2006년보다 2.4%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매출 100대 기업이 기록한 총 매출액은 45조3천298억원으로 매출 대비 광고선전비 비율은 0.9%에 불과해 대다수 대기업들의 광고선전비는 매출의 1%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국내외 언론사 등에 총 1조4천468억원을 지출해 국내 대기업 중 가장 많은 광고선전비를 지출했고, LG전자가 6천14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3위는 이동통신업계의 최강자인 SK텔레콤이 3천42억원으로 이름을 올렸고, KT가 1천849억원으로 4위, 아모레퍼시픽이 1,630억원으로 5위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