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 다이제스트지가 호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8년 브랜드 선호도 평가에서 LG전자가 웨스팅하우스(2위)와 피셔앤파이클(3위) 등을 제치고 가전 부문 1위에 올랐다.

13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또 휴대폰 부문에서는 노키아에 이어 2위,전자 부문에선 소니,파나소닉,캐논에 이어 4위에 오르는 등 브랜드 평가 전 분야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신대호 LG전자 호주법인장은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펼쳐 브랜드 이미지가 개선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앞으로 호주시장에서 매출과 수익에 좋은 성과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