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33)가 12일(현지시간) 오후 8시께 프랑스의 휴양도시 니스의 한 병원에서 이란성 쌍둥이를 출산했다고 현지 신문 니스-마르탱이 보도했다.

졸리는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몸무게가 각각 2.27㎏,2.28㎏인 남녀 쌍둥이를 낳았으며 아들은 녹스 레온,딸은 졸리의 엄마 이름을 따 비비안 마셀리나라고 부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졸리와 브래드 피트(44)사이에는 입양 자녀 3명과 친딸 샤일로(1)를 두고 있으며 이번 출산으로 이들 부부의 자녀는 모두 6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니스-마르탱은 졸리가 낳은 쌍둥이의 첫 사진이 한 미국 신문에 1100만달러(약 110억원)에 팔렸으며 졸리 부부는 이 돈을 인도적인 일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