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김수현 드라마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가 제작진과 연기자들의 피로 누적으로 비상이 걸렸다.

김수현 작가는 지난해 말 유방암 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수술 결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고 정을영 PD, 김혜자, 신은경 등 제작진과 배우들도 정상 컨디션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KBS와 제작사인 삼화프로덕션 측은 종영 시점을 놓고 고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사측은 9월 말 69회 종영을 계획했으나 배우들은 8월 말 61회 종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