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국인의 매도세가 24일째 이어지는 등 최장기간을 기록하면서 대차거래가 급증한 종목들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하나대투증권은 대차거래를 통해 매도세가 집중됐던 종목들은 지수안정시기에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며 관련종목 20개를 선정했습니다. 대차거래는 해당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될 때 주식을 빌려 먼저 매도하고 나중에 해당종목의 주가가 하락하면 주식을 매수에 차익은 얻는 방법입니다. 하나대투증권은 코스피 지수의 하락이 시작됐던 6월 이후 KOSPI100 종목 가운데 대 차거래가 증가한 상위 20개 종목을 선별했습니다. 하이닉스, 효성, 삼성SDI, 동양제철화학, 롯데칠성, GS건설, LG전자, 기아차, SK, 엔씨소프트, 삼성증권, 우리금융, 대우증권, 현대차, 현대건설, 현대산업, LG화학, 두산, 한진해운, 우리투자증권이 꼽혔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