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1일 하락세는 일단 멈췄지만 고유가와 신용위기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히 지속 중이라며 장세에 대한 경계감을 지속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선엽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우리 증시의 향후 방향은 국제유가, 신용위기, 국내외 기업의 실적과 향후 전망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며 해당 변수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예측을 통한 선제적 대응보다는 확인 후 대응해야 한다는 기존 전략을 유지했다.

정책에 따른 종목별 명암은 지속될 전망이고, 실적 시즌을 맞이하여 3분기 기업실적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종목별로 실적을 세밀히 따져보고 투자할 것을 권했다.

특히 향후 실적전망이 낮춰지거나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공개한 종목은 투자의견이나 목표가 하향에 따른 유탄이 날아올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