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건설은 1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도로건설 공사 수주와 관련, 중동계 은행이 공사 이행을 보증해 수주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퍼스트걸프 뱅크와 에미리트 뱅크 공동으로 공사 수주금액의 10% 정도의 입찰 이행 보증(P-BOND)과 선수금 환급 이행 보증(AP-BOND)을 발급받아 두바이 도로 공사청에 제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성원건설 관계자는 "현재 두바이 평행도로 공사 뿐 아니라 중동지역에서 진행되는 전체 사업장에도 기존의 기업 신용도에 기반 해 총 4206억 원에 달하는 국제금융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