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성 두산 회장은 10일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2008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할 한국 선수단을 격려하고 훈련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박 회장은 방문한 자리에서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의 목표인 아시아 2위 복귀와 세계 10위권 수성이 꼭 달성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었던 박 회장은 올 1월에도 대한유도회에 발전기금 3억원을 내는 등 그동안 꾸준히 체육계를 지원해 왔다. 왼쪽부터 김정행 베이징 올림픽 한국선수단장,이에리사 태릉선수촌장,박용성 회장,조재기 대한체육회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