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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 1500 초반은 최저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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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증시가 심리적 공황(패닉) 상태로 내몰리고 있지만 이럴때 일수록 국내 증시의 펀더멘털(내재가치)에 바탕을 둔 투자에 나서야 한다는 분석도 잇따르고 있다.

    코스피지수 1500선대 초반은 절대적으로 싼 영역인 만큼 중장기적으로 충분히 사 볼만하다는 주장이다.

    국내 대표 신중론자로 꼽히는 김학주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9일 "국내 증시는 침체의 도입부에 있어 지수가 1540 아래로 빠질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1540선 근처에서는 주식을 사들이는 것이 합리적인 투자"라고 말했다.

    코스피지수 1540은 내년 기업이익이 감소세로 접어들지 않는 한 최저수준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주가의 언더슈팅(비정상적 초과하락)을 기다려 주식을 싸게 사는건 행운일 뿐"이라며 "투자기간을 충분히 늘릴 수 있고 위험에 대한 인내력이 있는 투자자들은 지금이 주식을 살 기회"라고 강조했다.

    김 센터장은 2012년에는 코스피지수가 3000선을 넘볼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그는 "2010~2012년까지 주식투자수익률은 중국의 재성장에 힘입어 연평균 31.3%에 이를 것"이라며 "코스피지수의 적정수준도 3029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계 모건스탠리도 국내증시가 최악의 투자심리 상태에 놓여 있지만 밸류에이션(주가수준)이나 기업실적에 초점을 맞출 것을 주문했다.

    박찬익 모건스탠리 전무는 "과거 증시를 보면 주가가 적정수준 아래로 빠지면 이후에는 금방 만회했다"며 "한국 증시 PER(주가수익비율)은 대만보다 낮을 정도로 아시아에서 가장 싼 시장이 됐다"고 강조했다.

    박 전무 역시 현 지수대는 한국의 내년 EPS(주당순이익) 증가율이 '0%'라는 가정하에 PER이 10배도 안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투자심리는 외부 변수에 의해 변할수 있다"며 "시장을 따라 움직여서 결코 먹을 수 없다"고 말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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