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주주가 경영권을 매각한다는 소식으로 해빛정보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거래일 기준으로는 4일째 상승세이며, 거래량은 80만주를 넘어섰다. 52주 최고 거래량 기록이다.

9일 오후 2시32분 현재 해빛정보는 전날보다 14.96% 급증한 30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빛정보가 장중 3000원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5월29일 이후 2개월여만이다.

거래량도 대폭 늘어났다. 현재까지 거래량은 83만주 가량으로 올해 들어 가장 거래가 활발했던 하루 거래량인 26만주에 비해 3배 이상 많다.

해빛정보는 이날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박영선씨가 보유주식 192만여주(지분율 17.71%) 중 7.81%에 해당하는 85만주와 경영권을 옵트론-텍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