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바이오는 9일 20억원을 투자해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생동성)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기존 비임상 CRO(신약개발지원서비스)를 연계해 제네릭약 및 개량신약에 대한 약효 동등성 시험 서비스와 데이타 분석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키로 했다는 설명이다.

회사측은 "고령화와 약제비 절감에 따른 제네릭 약품(복제약, 카피약)의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면서 "제네릭약품을 대상으로 한 약효 동등성 시험 사업 진출을 통해 매출과 수익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