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상반기에 공급한 신규보증 2조2천416억원 가운데 97%가 넘는 2조1천887억원을 기술혁신형기업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표적인 기술혁신형기업에 해당하는 벤처·이노비즈기업 지원금액은 2조8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했고, 기술창업기업에도 22.2% 증가한 9천951억원의 신규보증을 지원했습니다. 신규보증 가운데 기술평가보증 지원비중은 99.2%인 2조2천233억원에 달했습니다. 기보는 지난해 초부터 기술평가 중심으로 보증심사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해 기술평가보증과 과거실적 평가 위주의 기술심사보증으로 이원화돼 있던 보증심사체계를 기술평가보증 중심으로 일원화한 바 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