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株 하락세..기관들의 '차익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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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의 순매수세 속에 KOSPI 지수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보험주만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후 2시 17분 현재 개인들만이 8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들은 각각 42억원, 36억원씩 순매도하고 있다.
같은 시간 동부화재는 6.46% 급락하고 있고 제일화재, 한화손해보험, 삼성화재 등이 5% 이상 떨어지고 있다.
흥국쌍용화재, 현대해상, 그린손해보험 등은 3~4%의 하락율을 기록하고 있고 메리츠화재, LIG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등도 2% 이상씩 내려가고 있다.
다만 코리안리만이 0.44%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금융당국이 비은행 금융지주사에 비금융 자회사 보유를 허용하는 방안에서 허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전환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보험주에 대한 펀더멘털 변화는 없다"면서 "그동안 하락장에서도 기관의 매수세 속에 보험주만은 시장수익률을 상회했지만, 7일 여타 종목들을 매수하면서 이에 따른 부담으로 보험주를 매도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LIG손해보험에 대해 2008년 자동차보험 손해율(최근 계약 기준 70%대 초반)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자동차보험의 이익 기여도가 높아질 전망이라 전했다.
삼성증권은 삼성화재에 대해 2007년의 수익성 위주 경영으로 이익의 질이 개선될 것이며 보험업법 개정 등 금융업종내 영업자율화 확대 움직임의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했다.
대우증권도 동부화재에 대해 안정적인 사업비율 통제 능력을 바탕으로 손보사 중 최고의 ROE 시현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7일 오후 2시 17분 현재 개인들만이 8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들은 각각 42억원, 36억원씩 순매도하고 있다.
같은 시간 동부화재는 6.46% 급락하고 있고 제일화재, 한화손해보험, 삼성화재 등이 5% 이상 떨어지고 있다.
흥국쌍용화재, 현대해상, 그린손해보험 등은 3~4%의 하락율을 기록하고 있고 메리츠화재, LIG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등도 2% 이상씩 내려가고 있다.
다만 코리안리만이 0.44%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금융당국이 비은행 금융지주사에 비금융 자회사 보유를 허용하는 방안에서 허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전환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보험주에 대한 펀더멘털 변화는 없다"면서 "그동안 하락장에서도 기관의 매수세 속에 보험주만은 시장수익률을 상회했지만, 7일 여타 종목들을 매수하면서 이에 따른 부담으로 보험주를 매도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LIG손해보험에 대해 2008년 자동차보험 손해율(최근 계약 기준 70%대 초반)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자동차보험의 이익 기여도가 높아질 전망이라 전했다.
삼성증권은 삼성화재에 대해 2007년의 수익성 위주 경영으로 이익의 질이 개선될 것이며 보험업법 개정 등 금융업종내 영업자율화 확대 움직임의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했다.
대우증권도 동부화재에 대해 안정적인 사업비율 통제 능력을 바탕으로 손보사 중 최고의 ROE 시현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