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같다'는 찬사를 받은 잉그리드 베탕쿠르 전 콜롬비아 대선후보를 포함한 인질 15명에 대한 구출 작전이 진짜 영화로 만들어진다.

콜롬비아 RCN-TV는 6일 이번 구출 작전이 콜롬비아 영화감독 사이먼 브랜드의 연출로 영화화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RCN-TV는 할리우드 제작사와 RCN-TV의 영화채널인 RCN-Cine도 이 영화 제작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촬영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2일 베탕쿠르를 포함한 15명의 인질을 피 한방울 흘리지 않고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으로부터 감쪽같이 빼낸 콜롬비아 정부군의 인질 구출 작전은 치밀한 계획과 연출로 '영화 같다'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