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한국은행이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공동으로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최근 외환시장 동향에 대해 외환시장의 일방적 쏠림현상에 대해 우려하고 있고, 이런 현상은 시장 자체적으로 해소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향후 외환수급 사정과 환율 움직임을 예의 주시해 불균형이 과도하다고 판단될 경우 필요한 조치를 강력히 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안병찬 한은 국제국장은 기존엔 주로 정부에서 환율정책을 주도해 왔고 한은은 보조적인 입장이었지만 이제부터는 양측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자칫 환율을 인위적으로 가져가려 한다면 부정적 인식이 있겠지만 시장이 한쪽으로 쏠려있는 것을 바로잡기 위해 미세조정을 하는 것은 국제사회에서도 용인되고 있기 때문에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