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유임·장관 2~3명 교체 가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4일 개각과 관련,"언론에서 그동안 보도를 통해 전망했던 것보다 크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개각은 다음 주 중에는 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오는 8일 G8 확대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하기 전 개각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승수 총리는 유임 가능성이 커졌으며 내각 교체도 소폭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관계자는 일각에서 당분간 국회 정상화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는 것과 관련,"그러면 되겠나.
헌정사상 국회 개원이 이렇게 늦어진 전례가 없다"며 "17일이 제헌 60주년인데 국회의장도 안 뽑고 미루는 것은 대의정치,의회정치를 방기한다는 비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한 총리는 그대로 간다고 보면 되느냐'는 질의에 "때론 질문이 해답이 되는 수가 있으니 답변하지 않겠다"고 말해 '유임' 쪽에 무게를 실었다.
청와대가 소폭 개각을 시사함에 따라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을 포함한 2,3명 정도의 장관만 교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홍영식/박수진 기자 yshong@hankyung.com
이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개각은 다음 주 중에는 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오는 8일 G8 확대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하기 전 개각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승수 총리는 유임 가능성이 커졌으며 내각 교체도 소폭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관계자는 일각에서 당분간 국회 정상화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는 것과 관련,"그러면 되겠나.
헌정사상 국회 개원이 이렇게 늦어진 전례가 없다"며 "17일이 제헌 60주년인데 국회의장도 안 뽑고 미루는 것은 대의정치,의회정치를 방기한다는 비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한 총리는 그대로 간다고 보면 되느냐'는 질의에 "때론 질문이 해답이 되는 수가 있으니 답변하지 않겠다"고 말해 '유임' 쪽에 무게를 실었다.
청와대가 소폭 개각을 시사함에 따라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을 포함한 2,3명 정도의 장관만 교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홍영식/박수진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