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큼이나 여유로운 음악을 추구하며 등장한 뮤지션 ‘선데이브런치(본명ㆍ김희영’)가 4일 KBS <뮤직뱅크>에서 첫 공중파 무대를 갖는다.

그녀는 지난 6월 감각적 영상의 M/V와 디지털 싱글 앨범 ‘200km/h’로 이미 많은 네티즌과 음악 팬들로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바 있다.

특히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재학 중 “외무고시를 준비했다”고 밝혀 더욱 화제를 낳았다.

그녀는 연세대 락 그룹사운드 ‘소나기’의 멤버로 대학가요제 대상수상에 빛나는 실력파다.

‘예당-KTF 스타 오디션’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 후 ㈜예당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약 1년 동안 트레이닝을 거치며 실력을 다져왔다.

그녀의 호소력 짙고 안정된 목소리에 푹 빠진 한 음악 관계자는 “듣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듯 한 몽환적이면서도 부드러운 창법이 곡에 녹아있다”며 찬사 했다.

편안한 일상의 여유로운 음악을 추구하며 등장한 실력파 뮤지션 선데이브런치가 침체된 음반시장의 신선한 활력소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