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캐스트(대표 이보선)는 주가 안정화와 주주이익가치 제고를 위해 BW 신주인수권증서 70억원을 장외 매입 소각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번 신주인수권증서 70억원을 매입소각함에 따라 발행주식총수의 12%에 해당하는 잠재주식수 140만주 가량이 줄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홈캐스트는 인도시장에서의 대형수주와 제품 호조 등에 힘입어 2분기 사상최고 실적인 매출액 4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올 하반기부터 HD 방송 전환에 따른 고부가제품(HD, HD PVR 등) 매출 증대를 예상하고 있으며, 유럽 및 미주 등 신규 방송사업자 및 신규 거래선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보선 홈캐스트 대표이사는 "최근 유가폭등 및 스테크플레이션 우려 등 대외악재로 인해 주식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이지만 주주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해 잠재주식물량을 감소시켜 주가 안정화에 나서겠다"며 "현재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이루고 있는 시점이며, 반기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하반기 이를 갱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