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눈높이 낮추되 버리진 말자"-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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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3일 삼성전기에 대해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전망이지만 여전히 하반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실적 개선 기대감의 약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6만60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최현재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의 2008년 2분기 실적(연결 기준)은 매출액 9899억원, 영업이익 32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존 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6.9% 상향조정했지만 영업이익은 37.9% 하향 조정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2008년 2분기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 것에 대해 판가 인하를 반영해 BGA 부문의 수익성을 하향조정했고 흑자전환을 예상했던 RF부문의 영업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ISM의 수익성 개선이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양증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반기에는 매출액 증가에 따른 이익 증대 효과가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분기에 557억원, 4분기에 656억원을 기록하면서 상반기의 부진을 만회할 것"이라며 "이는 빌드업PCB와 BGA에 대한 수요 증가와 FC-BGA가 하반기부터는 흑자전환하는 등 HDI/BGA의 수익성 개선, MLCC의 높은 수익성 유지, 하반기 계절성이 강한 RF 부문의 수익 기여 기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최현재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의 2008년 2분기 실적(연결 기준)은 매출액 9899억원, 영업이익 32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존 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6.9% 상향조정했지만 영업이익은 37.9% 하향 조정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2008년 2분기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 것에 대해 판가 인하를 반영해 BGA 부문의 수익성을 하향조정했고 흑자전환을 예상했던 RF부문의 영업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ISM의 수익성 개선이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양증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반기에는 매출액 증가에 따른 이익 증대 효과가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분기에 557억원, 4분기에 656억원을 기록하면서 상반기의 부진을 만회할 것"이라며 "이는 빌드업PCB와 BGA에 대한 수요 증가와 FC-BGA가 하반기부터는 흑자전환하는 등 HDI/BGA의 수익성 개선, MLCC의 높은 수익성 유지, 하반기 계절성이 강한 RF 부문의 수익 기여 기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