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상상플러스-시즌2'에 출연한 알렉스가 끊임없는 관심으로 인기를 입증시키고 있다.

MBC '일요일일요일밤에-우리결혼했어요' 코너를 통해 자상한 모습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알렉스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을 둘러싼 '바람둥이'에 대한 편견과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로 부를때 고르는 곡 등을 솔직히 말했다.

알렉스는 방송을 통해 알려진 '로멘티스트' 이미지 때문에 남자들에게 공공의 적이 되고있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하루는 헬스장을 찾은 알렉스에게 어느 남자가 다가와 '짜증난다'라며 불만스러운 감정을 표현한 적도 있었다고. 하지만 그는 이런 자신의 모습에 대해 "예전에 요리사로 일한 적이 있어 다른 사람에게 요리를 해 주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다"라며 "TV속 신혼부부역할을 하다 보니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며 억울한 심경을 밝혔다.

한편, 그는 "좋아한 사람에게 그룹 '노을'의 '청혼'을 부르며 고백한 적이 있다"라며 촬영장에서 직접 노래를 불러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알렉스는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성 출연자들의 호감을 샀으며 덕분에 3일 포털사이트 등에는 노을의 '청혼'이 인기 검색어 상단에 위치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알렉스가 부른 노래로는 '청혼'이 처음이 아니다. '우결'을(우리결혼했어요) 통해 '하찌와 TJ'의 '남쪽끝섬'과 김동률의 '아이처럼'을 유행시킨 그는 지난 5월 방송에서는 '러브홀릭'의 '화분'을 선보이며 또 한번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예능 프로그램에 잘 출연하지 않는 연기자 윤정희와 최근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남규리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남규리는 이날 방송에서 가수로 데뷔하게 된 에피소드와 함께 생일날 연예인을 포함한 3명의 남자에게 데시받았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