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이현규 차장이 코스피 초반 급락을 틈타 종목을 쓸어담았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7.06포인트(1.05%) 내린 1606.5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미국 증시 하락과 유가 급등, 19일연속 외국인 매도에 밀려 장 초반 1600선을 하회했다. 한때 1580포인트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 틈을 타 이현규 차장은 신성이엔지(2000주), 대우조선해양(300주), 미래에셋증권(100주), 삼성테크윈(200주), 삼성전자(10주), 현대차(100주)를 사들였다.

두산 주식 100주를 매수해 2.5% 이익을 남기고 팔았다. 웅진홀딩스 주식 700주를 두번에 걸쳐 1만5400원대에 매입한 후 1만6223원에 매도, 5.3% 이익을 봤다.

케드콤도 1710주 추가 매수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0.30포인트(1.85%) 하락한 546.49에 마감,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다. 장중에 530포인트까지 밀리며 장중 최저기록도 다시 썼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