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건강·행복 인테리어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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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납 인테리어의 대가, 곤도 노리꼬씨가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그가 생각하는 최고의 인테리어와 수납 노하우를 들어봤습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다름질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주방 한켠에는 음식물을 보관하는 선반이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아이들 방에는 책장은 물론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 역할을 하는 다용도 선반이 눈에 뜨입니다.
수납 인테리어의 대가 곤도 노리꼬 씨는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 공간이 최고의 인테리어라고 강조합니다.
"가족들이 건강하고 밝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이 가장 좋은 쾌적한 생활공간이라 생각한다. 이런 가운데 정리, 청소, 요리하기도 쉬운 공간을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있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삼고 있다."
옷장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노하우도 직접 선보였습니다.
"보통 이러한 옷걸이 사용할 때 반으로 접어 거는데 이것을 빙 돌려 감게 되면 공간을 줄일 수 있어 더 많은 옷을 수납할 수 있다."
코오롱건설은 이같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부들의 최대 고민 중 하나인 수납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입니다.
실제 회사측의 주부평가단 조사 결과에서도 아파트 개선 사항의 첫 번째로 수납 문제가 꼽히기도 했습니다.
코오롱건설은 수납 위주의 특화 평면을 먼저 개발하고 이에 맞춰 가구와 인테리어, 각종 시스템 등을 제공하는 원스톱 방식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수납 뿐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을 건드리는 큰 범위로 생각하고 있다. 시범 개발 착수했고 올 하반기 주택 문화관에 시범적으로 운영, 내년 분양 프로젝트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 "일본과 주거문화가 다른 부분을 고려해 한국의 특수성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가변성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하고 다른 문화, 즉 반신욕, 제사, 김장 등 그런 것들이 감안된 공간이 나올 것이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