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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 미술경매 1790억 뭉칫돈...베이컨 '3명의…' 360억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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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경매 이브닝세일 낙찰률 83%


    세계적인 고유가와 금융시장 불안 등에도 불구하고 해외 미술시장은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런던 크리스티의 전후 및 현대미술품 경매 낙찰액은 총 1억7180만달러(약 1800억원)로 유럽 '이브닝 세일'경매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

    낙찰률은 출품작 58점 가운데 48점이 팔려 83%.이 가운데 30점이 100만달러 이상의 고가에 팔렸다.

    낙찰자는 미국인 컬렉터가 48%로 가장 많았고,유럽(42%),아시아(8%),러시아·중동(1%) 순이었다.

    이날 경매에서는 영국 출신 작가 프란시스 베이컨(1909~1992년)의 '자화상 연구'가 예상가의 두 배 이상인 3400만달러(360억원)에 팔려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뒤틀린 얼굴,괴기스런 표정과 절규하는 몸부림 등을 통해 인간의 내면에 잠재된 본능과 고통을 강렬하게 표현했다.

    지금까지 베이컨의 경매 최고가는 지난 5월 소더비의 뉴욕경매에서 8300만달러(약 900억원)에 팔린 1976년 작 '트립틱'.

    이날 제프 쿤스의 '도라지'가 추정가보다 높은 2575만달러(269억원),루시앙 프로이드의 '벌거벗은 자화상'이 2351만달러(246억원),앤디 워홀의 '9가지 색의 마릴린'이 811만달러(84억원)에 각각 팔렸다.

    배혜경 크리스티한국지사장은 "러시아와 중동의 석유재벌과 광산재벌,중국 및 인도의 거부들이 주춤하는 사이에 미국 유럽의 거물 컬렉터들이 앞다퉈 유명 작품을 구입하며 미술시장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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