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이 30일 오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 에른스트하펠슈타디온에서 열린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 결승에서 독일을 1-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스페인은 전반 33분 간판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의 득점으로 독일을 1-0으로 눌렀다.

항상 우승 후보로 꼽혔던 스페인이지만 메이저대회 우승컵에 입을 맞추기위해 무려 44년을 기다려야 했다.

스페인이 그동안 메이저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1964년 자국에서 열린 유럽선수권대회가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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