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군 입대 전 마지막으로 예능 프로에 출연한 성시경이 '놀러와'에서 음악 선배들의 의외의 면을 공개했다.

성시경은 김조한을 연예계 데뷔 후 만난 제일 괜찮은 사람이라고 꼽았다.

성시경은 "김조한과 함께 녹음하던 중 어색한 한국 발음의 김조한 말투를 따라하며 놀렸다"고 밝혔다.

성시경의 놀림에 화가난 김조한은 부들부들 떨며 "너 내가 진짜 노래 잘해서 널 초라하게 만들꺼야"라고 외쳐 '귀여운 섬뜩함'을 느꼈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성시경은 안주 욕심이 많은 김현철은 왼손으로 술잔을 잡고 오른손은 안주를 잡기위해 항상 준비중이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유희열은 마음에 드는 곡이 나올때까지 담배와 물만으로 12시간씩 앉아 곡작업을 한다"고 말하며 "낮뜨거운 문화를 만나면 너무 행복해 한다"며 외모와 어울리지 않는 이율배반적인 타입으로 꼽았다.

한편, 김성주는 "프리랜서가 되라 부추긴 신정환이 힘들 때는 전화 한 통 하지 않더라"며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