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애의 모습에 그녀의 가상남편 알렉스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 우리 결혼했어요' 16회에서는 결혼 100일을 기념해 초기 멤버인 크라운제이-서인영, 앤디-솔비, 알렉스-신애 등 세 커플이 웨딩촬영을 준비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특히 이날 한번의 이별을 겪고 재회한 커플인 신애-알렉스 커플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과 반응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5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여배우들의 아름다운 자태로 네티즌들의 관심이 끊이질 않았다. 이날 신애는 시상식에 촬영조명상을 시상하기 위해 참석해 몸에 붙는 검은 드레스로 몸매를 과시했다.

'대종상영화제' 에서 입은 신애의 검은 드레스는 한 언론매체의 '워스트 드레스'로 선정되는 등 곤혹을 겪었으나 지난 29일 방송된 '우리결혼했어요' 16회에서 알렉스와 100일을 맞아 웨딩촬영을 하기 위해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는 과정에서 신애는 청순한 이미지와 여신과 같은 이미지로 알렉스를 쓰러지게 만들었다.

이날 알렉스는 신애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오자 할 말을 잃은 채 신애의 모습만을 바라보며 "너무 예쁘다"며 행복해 했다. 두번째 웨딩드레스를 입었을때는 그의 사진기를 가져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애의 자태에 감탄해 사진을 찍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드는 등 자신의 행복해 하는 모습을 남기기도 했다.

웃음을 감추지 못한 알렉스는 "선생님 브라보"를 외치며 박수를 치는 등 신애의 색다른 매력에 빠져들었다.

디지털뉴스팀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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