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내년 증시에 14조 투자…해외주식엔 8조7천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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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내년 국내 주식에 14조5000억원,해외주식에 8조7000억원을 더 투자해 2009년 말 주식투자 비중을 약 30%로 늘리기로 했다.
올해 말 23.8%로 예상되는 국내외 주식투자 비중을 2009년 말엔 29.6%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30일 김성이 장관 주재로 제4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09년도 국민연금기금 자산배분안을 확정했다.
배분안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국내 주식의 경우 올해 말 16.9%,내년 말 20.2%로 보유 비중이 높아지고,해외 주식은 올해 말 6.8%에서 내년 말 9.4%로 증가한다.
이 같은 계획이 그대로 집행되면 올해 6월부터 내년 말까지 국내외 주식투자 순증액은 40조3000억원에 이르고 내년 말 국내외 주식투자 잔액은 84조200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반면 국내외 채권투자 비중은 올해 말 78%,내년 말 66%로 낮추기로 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
올해 말 23.8%로 예상되는 국내외 주식투자 비중을 2009년 말엔 29.6%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30일 김성이 장관 주재로 제4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09년도 국민연금기금 자산배분안을 확정했다.
배분안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국내 주식의 경우 올해 말 16.9%,내년 말 20.2%로 보유 비중이 높아지고,해외 주식은 올해 말 6.8%에서 내년 말 9.4%로 증가한다.
이 같은 계획이 그대로 집행되면 올해 6월부터 내년 말까지 국내외 주식투자 순증액은 40조3000억원에 이르고 내년 말 국내외 주식투자 잔액은 84조200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반면 국내외 채권투자 비중은 올해 말 78%,내년 말 66%로 낮추기로 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