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웅배 전 경제부총리가 30일 전국경제인연합회 기업윤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나 위원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윤리경영은 기업의 가치와 이미지를 높이고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는 핵심적인 경영전략"이라며 "기업윤리위원회를 활성화해 경제계가 사회적책임(CSR)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기업윤리위원회는 전경련 회원사들이 자율적으로 CSR위원회를 설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업윤리학교를 개최하는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