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한솔그룹 계열회사로 편입된 인티큐브(대표 유화석, 김용수)는 27일 사명을 한솔인티큐브㈜로 변경하고 다음달 14일 상암동으로 본사를 이전한다고 밝혔다.

유화석 한솔인티큐브 대표는 "대한민국 대표 CRM 및 모바일 솔루션과 오디오북 기업인 인티큐브가 '늘 푸른 생각, 늘 푸른 한솔'의 기치아래 사람과 기술을 중시하고 미래를 향한 무한 도전의 자세로 새롭게 한솔그룹의 일원으로서 “한솔인티큐브” 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새 출발을 선언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아웃바운드솔루션 1위인 한솔텔레컴의 기업통신사업부를 양수해 프로스트앤설리반(Frost & Sullivan)의 컨택센터 솔루션 시장조사에서 최근 5년간 연속으로 지켜온 부동의 1위의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울러 이 회사는 지난 4년여 간의 을지로시대를 마감하고 다음달 14일부터 IT와 미디어 산업이 집적된 상암동 DMC(Digital Media City)의 누리꿈스퀘어로 터전을 옮기게 됐다.

유 대표는 "'한솔인티큐브'라는 새로운 사명으로 도약의 상암동 시대를 열고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계속 성장해 변함없이 회사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