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GM대우 노조 '파업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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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와 GM대우자동차 노조가 파업 찬반 투표를 벌인 결과 가결됐습니다.
기아차 노조는 전체 조합원의 92%인 2만7천5백여명이 참여해 64.8% 찬성을, GM대우 노조는 투표에 참가한 7650명 중 64%인 6573명이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비록 가결은 됐지만 찬성률이 60%대에 불과하고 조합원들의 정서가 파업에 호의적이지 않아 실제 파업까지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