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이틀째 하락했다.

27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9월물은 전일대비 4.30P(1.95%) 하락한 216.50P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선물은 미 뉴욕증시가 유가 급등과 신용위기 연장 우려, 기업 실적 부진 등으로 인해 급락했다는 소식과 함께 갭하락 출발했다. 외국인은 장 초반 매물을 쏟아내며 급락을 유도하다가, 장중 순매수로 전환하는 변덕을 부렸다.

베이시스(현/선물간 가격차)는 1.91였다. 장중 이론가를 줄곧 하회했다.

이날 외국인은 선물을 1578계약 순매수했다. 기관은 2156계약 순매도, 개인은 14계약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338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차익거래가 1079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가 2305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거래량은 18만1105계약으로 전날에 비해 약 3587계약이 감소했다. 미결제약정은 9만7044계약으로 전날보다 3934계약이 늘어났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