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미증시 영향 코스피 1700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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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급락세로 출발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치형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장하자마자 급락, 1,700선 이하 로 붕괴되며 출발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6.80포인트(-2.74%) 내린 1,670.86로 출발했는데요..
9시32분 현재 하락세를 조금 만회하며 1680선을 회복한 모습니다.
달러 약세와 석유수급 불안 우려,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의 유가급등 발언 등이 겹치며 국제유가가 26일(미국시간) 장중 배럴당 140 달러까지 올라서며 뉴욕증시가 급락했고, 이런 모습들이 국내 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도비니다.
뉴욕 증시는 유가급등과 금융주들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나오면 다우와 나스닥 지수가 모두 3%대의 급락세를 연출했습니다.
결국 유가급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높이고 이는 다시 기업들의 실적악화로 그리고 경기침체로 이어진다는 경기 악화의 시나리오에 힘이 실리며 투자자들의 심리가 급속히 악화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700억원대의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 700억원대의 매수 우위로 이 매물을 받아내는 모습입니다.
국제유가 급등에 따라 운송과 해운주가 급락하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이 2~3% 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주들도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모두 3%~4%대의 하락세를 기록 중입니다.
증권가들의 의견을 당분간 어려운 모습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전저점인 1537의 붕괴여부가 관심인데요..
대신증권은 코스피가 PER 기준으로 10배 이하로 단 한번도 내려간 적이 없음을 근거로 코스피 1600~1650p내에서의 지지선 구축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지만 한국증권 등은 글로벌 증시의 신저점이 확산되고 있는 만큰 전저점 붕괴 가능성도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국내 증시가 이번 고비를 넘길 경우 2분기 실적시즌과 함께 반등 시점을 모색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합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서 wowtv-news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