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CNI(대표 이봉, www.dongbucni.co.kr)는 지난 26일 한국IBM(대표 이휘성, www.ibm.com/kr)과 소프트웨어 총판 제휴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신규 전략사업의 일환으로 솔루션 유통사업을 추진 중인 동부CNI는 사업 강화를 위한 솔루션 파트너로 앞선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IBM을 선택했으며, 이번 총판 체결로 어도비시스템즈, 유플랫폼, 트렌드마이크로에 이어 IBM 소프트웨어까지 한층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부CNI의 이봉 대표는 "단순 라이센스 유통이 아닌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창출할 수 있는 가치 기반의 솔루션과 서비스의 제공을 통해 기존 총판 및 SI사업자와의 차별화를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그간 축적된 솔루션 사업 경험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부CNI는 지난 1994년 설립 이후 금융, 공공, 건설, 화학,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적의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IT아웃소싱과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주축으로 한 시스템 구축 사업과 함께 솔루션 유통을 비롯한 솔루션 기반의 IT서비스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IBM 소프트웨어그룹 윤종기 전무는 "동부CNI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IT서비스 사업경험과 총판 비즈니스 수행경험에 따른 파트너들과의 협력 관계 등을 높이 평가해 총판으로 선정했다"며 "관련 시장에서 사업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