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금리 결정을 앞둔 관망세 속에서 코스피 지수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에 1700선이 또 무너지기도 했지만 다시 회복했다.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중이지만, 프로그램과 개인이 매물을 받아내며 지수 하락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25일 오후 1시1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75P(0.16%) 하락한 1708.09P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1762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85억원 순매수, 개인은 1438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1615억원 매수우위다. 차익이 1446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169억원 순매수다.

전기전자가 약보합, 운수장비가 1%대 하락중이다. 철강및금속은 강보합으로 돌아섰다. 은행과 증권, 통신이 1%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LG전자, 현대차, 우리금융, 하이닉스가 하락세다.

반면, 포스코, 국민은행, 한국전력, 신한지주,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KT&G, KT가 상승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7종목을 포함해 299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1종목을 포함, 475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