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임동락 연구원은 25일 "주요 국가의 금리 결정이 날 때까지 시장의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면서 관망을 통해 신중함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방도라고 밝혔다.

차선책은 실적 모멘텀을 갖추고 기관이 매수하는 종목을 제시.

임 연구원은 "시간이 지나면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증시 여건이 좋아지겠지만 현 상황이 그리 녹록치만은 않다"며 "미국 FOMC 성명서를 통해 외국인의 매수 전환을 기대할만한 시그널이 나오지 않으면 다음달 유럽은행의 정책회의 전까지 추가 조정 내지는 단순 등락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반적 여건을 고려할 때 관망이 최선책이며, 매수 관점의 투자자라면 6월 외국인 매도 공세에도 기관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실적 모멘텀을 갖춘 종목으로 제한하라고 조언.

해당 공목으로는 한국가스공사삼성화재, 삼성테크윈, 현대모비스, 웅진코웨이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