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신봉선과 '사랑한다' 문자메시지 주고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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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신봉선을 이상형으로 꼽은 가수 이지훈이 자신의 속마음을 솔직히 고백했다.
4년만에 6집 앨범 ‘가슴아 미안하다’ 로 컴백한 그는 최근 ETN ‘조혜련, 김병만 투캅스’에 출연해 MC 조혜련의 끈질긴 질문 공세에 시달려야 했다.
신봉선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 이지훈은 “서로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주고 받는 사이.”라고 폭탄(?) 발언을 남겼다.
이어서 그는 “봉선씨와 우리 집은 불과 10분 거리지만 밖에서 따로 만나는 사이는 아니다. 우리는 같은 종교 안에서 사랑하는 사이.”라며 웃음으로 마무리 지으려 했지만 출연진들로부터 진위 여부에 대한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신봉선과 결혼 할 생각이 있냐.” 라는 조혜련의 질문에 “남편에게 잘 할 것 같다. 하지만 아직 결혼 단계를 운운 할 때는 아니다. 이런 얘기에 봉선씨가 혹시 상처받지 않을까 걱정된다.” 고 전해 또 한 번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지훈의 고백에 중매쟁이를 자처하고 나선 조혜련은 “신봉선은 사람으로 진국이고 여자로서의 매력도 넘쳐난다.”고 치켜세우며 신봉선과 직접 전화 연결을 시도, 둘 사이의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조혜련의 주문에 신봉선은 통화 종료 직전 수화기에 대고 이지훈에게 ‘뽀뽀’ 를 한 뒤, “방송에 나갔으니까 어쩔 수 없이 결혼 해야겠다.”며 애교 섞인 목소리로 마음을 전했다.
한 편, 이날 녹화에서 이지훈은 직접 누드 사진을 찍은 사연도 공개했다.
이지훈은 “샤워 후 비친 내 몸매에 감탄, 전신 누드 사진을 찍은 적이 있다.” 고 밝히며 “엉덩이가 많이 업 되어 있는 편이라 사람들이 뒷 태에 많이 감탄한다. 내 스스로 엉덩이를 매력 포인트로 꼽을 만큼 자신 있다.” 고 전해 출연진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신봉선에 대한 공개 구애를 비롯 이지훈의 솔직한 매력을 확인 할 수 있는 ETN '조혜련, 김병만의 투캅스' 이지훈 편은 24일 밤 12시 ETN에서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