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명문제약 '고ROE'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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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IPO 시장이 침체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설립 22년째를 맞은 명문제약이 증시 상장을 위해 공모 시장을 노크합니다.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귀밑에 붙이는 멀미약 제조업체로 잘 알려진 명문제약.
다음달 10일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위해 오는 1일과 2일 공모에 나섭니다.
명문제약은 170억원 안팎의 자금을 공모시장에서 조달해 제품 개발과 운영비로 쓸 방침입니다.
이규혁 명문제약 대표이사
"이번에 공모로 조달하는 자금은 신제품 개발과 특히 항생제 공장을 짓는데 투입하게 됩니다."
관절염치료제와 근이완제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한 명문제약은 치매치료제와 위궤양치료제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현재 개발중인 46개 품목의 의약품 가운데 항혈전제와 간질환치료제 등 10개 품목을 연내에 선보입니다.
효율적인 경영도 눈에 띠는 대목입니다.
주주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하는지를 나타내는 자기자본이익률이 수년째 20%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모처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하는 새내기 제약업체가 침체기를 맞은 IPO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주목됩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